코로나로 그동안 벚꽃축제 제대로 못 가고 드디어 올해부터는 많은 곳에서 다시 벚꽃을 볼 수 있는 축제가 개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애타게 기다렸던 2023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2023 벚꽃 개화시기 예측
매년 봄에 피는 꽆들이 예정보다 빠르게 개화하고 있는데 사실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빠르게 다가오는지 알 수 있는지라 꽃들을 빨리 볼 수 있어 좋지만 지구에게는 안 좋은 일입니다.
벌써 강변북로에는 개나리들이 많이 펴있는걸 볼 수 있는데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 진달래, 벚꽃류 개화시기 예측자료라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부산에서는 벌써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되어 102년 관측 이래에 가장 이른 시기라고 합니다. 바로 3월 19일에 개화를 해서 102년 만에 가장 빨리 개화한 것으로 기록이 되었는데 3월 기온이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았으며 일조시간도 18.3시간이 길어 개화시기가 당겨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벚꽃이 평년대비 1~7일 정도 빨리 필거라고 예상된다고 합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청주는 3월 31일, 4월 1일 예상되며 서울은 4월 3일, 춘천은 4월 7일 이런 식으로 중부지방까지 올라온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윤중로 벚꽃축제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번에는 꼭 여의도 나가서 다시 예전의 축제를 즐겨보려 합니다. 오랫만이라 그런지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차량통제까지 하기 때문에 가실 분들은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축제 명소
우리나라의 대표적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3월 25일부터 4월4일 까지 하니 앞으로 3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너무 멀어서 갈 엄두가 안나는 곳입니다.
진해군항제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주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는데 이 곳은 보문호 주변으로 밤에 가시면 정말 황홀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주는 볼 게 너무 많아서 축제 외에도 봄에 가볼 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명소인 에덴벚꽃길에서 4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주말에 축제가 있으니 그동안 놓치신 분들은 이곳에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가평이니 사람도 엄청 많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축제 관련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으니 가실 분들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요즘 오후에는 반팔을 입어도 시원하게 다닐 수 있는데 거리에도 심심치 않게 반바지 복장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축제현장에서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것들을 이번 봄축제를 시작으로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3월 마지막으로 축제를 찾고 계신분들은 꼭 확인하시고 계획을 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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