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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명동 닭한마리 본점 동대문 삼계탕 맛집 추천

by 별별별별별에별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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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점심에 명동 닭한마리 본점에서 삼계탕으로 몸보신하고 왔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 때문에 추억 속에서 먹고 온 듯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더워지면서 몸보신하기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초복도 다가올 텐데 삼계탕 맛집 추천하려 합니다.

 

 

 

 

명동 닭한마리 본점

주중 점심이었지만 역시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매장 분위기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젊은 층들도 많이 오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집입니다. 1983년부터 역사가 있는 맛으로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중소벤처기획부에서 백 년 가게라는 칭호까지 받은 유명한 집입니다.

 

 

 

 

 

 

주소는 종로40가길 14로 매일 10:00~00:30까지 영업을 합니다.

 

 

이곳은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에 떡하니 자리를 잡았는데 저는 처음 알게 된 골목이 외국인들에게는 유명한 골목이라고 합니다. 동대문과 인접하여 남녀노소, 외국인 할 것 없이 많은 유동인구가 다니는 이곳은 맛집이 참 많은 곳입니다. 그중에 지인이 이곳이 참 맛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는데 정말 육수맛이 진하고 깊었습니다.

 

 

 

 

외관부터 노포느낌이 나는 이곳은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아 그런지 메뉴판이나 가게 곳곳에 일본어, 중국어 등 안내문구가 많았습니다. 

 

 

 

 

 

주문을 하면서 동시에 친절한 직원분이 굉장히 빠른 손놀림을 닭한마리를 잘라줍니다. 보시기에 재료가 많이 들어가진 않아 보이지만 육수 자체가 우러나면 굉장히 깊은 맛이 납니다. 

닭이 한마리 다 익을 동안 손님들은 찍어먹을 소스를 맛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안내문구도 있듯이 소스가 굉장히 중요한가 봅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소스를 또 만들다 보면 금방 닭한마리가 익어버리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같이 들어간 떡이 떠오르면 먼저 떡이 익었는지 먹어보시면 됩니다. 떡을 먹다 보면 고기도 금방 익는데 고기를 얼마 먹지도 않은 거 같은데 소스가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는지 몇 입 먹어버리니 금방 없어져 버렸습니다. 특히 저는 닭똥집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 삼계탕에 똥집이 들어가 있는 게 아주 좋았습니다. 

 

 

 

 

못 먹는 분들도 있지만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나면서 직접 만든 소스에 먹으니 오랜만에 아주 맛있게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계속 똥집 사리만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같이 간 지인들은 잘 안 먹는다고 하여 아쉽지만 추가는 못했고 나중에 또 가게 되면 모래집볶음이나 하나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동대문 근처에서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40년 전통의 삼계탕집 명동 닭한마리 본점을 찾아가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요새 제대로 된 삼계탕집 찾기가 어려웠는데 맛도 있고 매장 분위기도 굉장히 복고스러운 느낌이 나니 더 맛있는 거 같았고 새로운 맛집을 알게 된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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