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주 능암탄산온천 근처의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가끔 충주 쪽으로 놀러 갈 때 아침으로 무조건 들어가는 음식점인데 항상 맛이 깔끔하고 변함이 없어 항상 찾게 됩니다. 제가 먹는 메뉴는 변함없이 차돌박이 된장찌개인데 얼큰해서 속풀이로 좋고 한우로 유명해서 그런지 차돌박이도 맛있습니다.
참한우마을 능골점
이곳은 바로 옆 농협에서 소고기를 사오면 상차림비를 내고 맛있는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저는 아침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먹기 때문에 간단하게 드실 분들은 이 메뉴를 추천합니다.
주소는 충주시 앙성면 능동1길 9를 찍으면 되고 주차는 앞에 할 곳이 많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른 메뉴로는 두부김치, 두부전골, 곤드레육개장 등이 있습니다. 내부도 크고 깔끔해서 항상 아침에도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인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알아봐 주시니 갈 때마다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찬도 계속 봐주시면서 부족하다 싶으면 가져다 주시고 처음에 밥을 먹을 때 공깃밥 뚜껑을 열어보니 노란색 밥이 가득하길래 놀랐었는데 강황밥이라고 합니다. 심장건강과 인지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황을 밥으로 먹으니 색다르고 좀 더 고소한 맛이 나는 게 된장찌개랑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창가 테이블에 앉으니 빗소리 들으며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좀더 칼칼해서 보니 청양고추가 엄청 들어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번 맵게 해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아마 그걸 기억하시고 더 넣으신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얼큰해서 좀 빼고 먹었습니다.
아직까지 강아지들을 본 적이 없지만 이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 반려견들도 입장이 가능한데 고기향과 연기가 나는 곳에 강아지들에게는 아주 힘든 곳일 것 같습니다.
소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곳 앙성의 한우마을은 좀 유명한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근처에는 이런 상차림 식당이 참 많은데 입구 쪽에 있어 처음 간 곳이라 계속 이곳만 찾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나중에 다른 곳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주변에 캠핑장과 탄산온천 등 갈 곳이 참 많은 곳인데 아침에 간단히 식사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이곳 참한우마을 능골점에서 차돌박이 된장찌개 강력 추천합니다.
아래에는 근처 가볼 만한 곳이니 이곳에 계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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