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영화 베스트 5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넷플릭스 순위와 상관없이 제가 본 중에 재미있고 인상 깊었던 영화를 간략하게 소개하니 주말에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소개드릴 테니 꼭 끝까지 보시길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그린 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제가 본 영화 중에 제일 여운이 남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감동적인 드라마 영화를 찾는 분이라면 정말 추천하며 가족들과 보기도 좋고 연인끼리 보기도 좋은 영화입니다. 그린 북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성격과 반대의 삶을 살아온 흑인과 백인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개봉 : 2019년 1월 9일
감독 : 피터 패럴리
러닝타임 : 130분
장르 : 드라마
평점 : 9.55
평점만 봐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이 영화는 역시 본 사람들은 전부 후기가 좋았습니다. 1960년대 미국이 배경이며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영상미와 음악이 좋기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이며 영화를 보기 전 편견을 가졌던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포스팅들 중 이 영화는 정말 많이 입에 오르는 영화이며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2. 콘스탄틴
워낙에 유명한 영화기 때문에 보신 분들은 많을 테지만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18년 전 영화라고 하지만 지금 다시 봐도 CG가 어색하지 않으며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의 슈트핏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DC 코믹스의 캐릭터 존 콘스탄틴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개봉 : 2005년 2월 8일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러닝타임 : 120분
장르 : 스릴러, 액션, 판타지
관객수 : 173만명
평점 : 8.74
주인공인 존 콘스탄틴역으로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를 하며 레이첼 와이즈, 샤이아 라보프, 틸다 스윈튼 등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히어로 영화라고 하기에는 좀 멀고 어느 정도 긴장감을 줄 수 있는 호러물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직도 이 영화의 팬들은 후속 편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왜 후속 편을 기다리고 있는지 이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3.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굉장히 현실적인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고 몰입감이 굉장한 영화입니다. 시카리오란 멕시코에서 암살자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벌어지는 강력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개봉 : 2015년 12월 3일
감독 : 드니 빌뇌브
러닝타임 : 121분
장르 : 범죄
관객수 : 15만 명
평점 : 8.39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에밀리 블런트, 하지만 진짜 주연은 베니시오 델 토로가 주인공 같은 영화입니다.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인 소노라 카르텔을 소탕하는 작전을 맡은 CIA요원과 스페셜 컨설턴트팀, 그리고 FBI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저는 정말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본 영화라 넷플릭스에서만 두 번이나 다시 본 영화입니다. 멕시코의 범죄조직을 미국에서 어떻게 다루는지 잘 알 수 있는 영화로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4.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의 속편이지만 같이 추천을 안 한 이유는 속편이라고는 하지만 전편과는 또 다른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추천했습니다.
개봉 : 2018년 6월 27일
감독 : 스테파노 솔리마
러닝타임 : 122분
장르 : 범죄
관객수 : 22만 명
평점 : 8.87
1편에 이어 높은 점수를 받은 데이 오브 솔다도는 전작을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다른 전개가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평점과 후기를 보면 1편보다는 재미없다는 평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2편을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독이 바뀌었지만 배우들이 워낙에 연기를 잘하다 보니 몰입감이 아주 강했고 긴장감이 아주 넘치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3부작을 완성시킬 거라는 제작자들의 말이 있었지만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작년에 3편 제작에 대한 말이 나왔었는데 무산된 것 같고 올해는 좀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5. 헤어질 결심
개인적으로 탕웨이의 팬이라 추천하는 이유도 있지만 워낙에 찬사를 받은 영화이기도 하고 한번 봐서는 힘들기 영화의 해석이 힘든 영화라고도 하니 보신 분들도 한번 더 보시면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개봉 : 2022년 6월 29일
감독 : 박찬욱
러닝타임 : 138분
장르 : 멜로, 미스터리
관객수 : 189만 명
평점 : 8.96
많은 분들이 인생영화라고 뽑은 이 영화는 남자와 여자 간의 깊은 감정을 어떠한 애정표현 없이도 잘 표현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주는 멜로영화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의 각본을 쓸 때부터 여배우는 탕웨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연기력이 영화의 분위기를 만들었고 탕웨이가 아니고 다른 배우였다면 이런 분위기는 나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독창적인 영화 세계관을 만드는 박찬욱 감독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예상할 수 없고 결말과 해석도 각자 알아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오늘 넷플릭스 영화 추천 한 작품들은 전부 제가 재미있게 본 것들이지만 평점들이 다 높고 후기들이 좋았던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보려고 영화 고르다가 시간 낭비 그만하시고 위의 영화들부터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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