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히로 상 넷플릭스 일본 영화 추천

넷플릭스에 공개된 잔잔한 일본영화 <치히로 상>을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라 추천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평범한 일상 속에서 따뜻함이 묻어있는 소재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다.

 

 

 

 

치히로 상 정보

2023년 2월에 넷플릭스가 공개한 이 영화는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평소 잔잔한 드라마를 잘 만드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는데 <리틀 나이츠, 리틀 러브>와 <사랑이 뭘까>, <좋아해 너를> 등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작품을 만든 감독입니다.

 

 

 

 

주인공인 아리무라 카스미는 영화 치히로 상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이 영화의 주인공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이며 러닝타임이 131분으로 2시간이 넘습니다. 평점도 네이버에서 8.6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 없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아무 기대 없이 본 영화인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고 많은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9점은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환한 미소로 위로를 해주는 주인공 치히로는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으로 정말 어딘가에 있을 법한 사람처럼 느껴지는데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예고편부터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b2cqDKQ0iSk

 

 

치히로 상 후기

일본 해변가 어느 조용한 마을의 도시락가게에서 일하는 치히로는 항상 씩씩하고 환한 미소로 오는 손님들에게 관심이 많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떠한 계기로 인해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었고 그 과거를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 당당한 여자입니다.

 

 

 

 

 

영화는 우리 주위에 꼭 있을 법한 인물들이 그녀를 중심으로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했는데 항상 미소가 가득한 치히로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위로를 받지만 정작 치히로 본인은 어디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외롭고 고독함으로 가득 차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철저히 교류를 하지 못하는 그녀의 상처받은 과거는 영화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분명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항상 유난히 밝은 모습의 사람들은 정작 본인 마음속은 외로움과 괴로움이 가득차있는데 감독은 아마 이런 사람들에게 영화를 통해서 위로를 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해석으로 나름대로 위로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치히로의 과거에 대해 좀 더 알려주었다면 항상 밝은 모습인 치히로가 내면속에서는 왜 이렇게 방황을 하는지 이해하기 쉬웠겠지만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상황이 다르니 각자의 상황에 맞춰 위로를 받으라는 감독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잔잔한 일본 영화 치히로 상 한편 보시면서 힐링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