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별내에 있는 등촌샤브칼국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는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 동네마다 많이 있어서 다들 아실 테지만 별내에 있는 등촌샤브칼국수도 참 맛있었습니다. 별내는 맛집이 참 많아서 갈 곳을 정하기 힘든데 가볍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추천합니다.
별내 롯데시네마 옆 등촌샤브칼국수
별내는 맛집이 너무 많아서 추천할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간단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던 등촌샤브칼국수집을 추천합니다. 저녁에 롯데시네마에서 존윅4를 보고 나와 주차장에서 맛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존윅4는 정말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지루해서 아주 푹 자고 나왔습니다.
정말 기대하고 있던 영화라 재밌게 보려 했지만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보실 분들은 제 포스팅 한번 보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2023.03.23 - [영화] - 4월 개봉 영화 존윅4 견자단 출연 예고편
아무튼 주차장에서 맛집을 고르지 못하고 출구로 나오는 길에 등촌칼국수가 앞에 보였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해 보여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번주에 실내공사를 끝마쳐서 정말 깨끗해서 쾌적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등촌샤브칼국수는 11:00~22:00까지 매일 영업하며 주차장은 오피스텔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계산할 때 주차등록만 하면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좁고 차가 많아서 주차하기가 좀 힘듭니다.
메뉴는 얼큰칼국수와 맑은 칼국수, 들깨칼국수가 있고 샤부샤부와 추가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동안 얼큰 칼국수만 먹어본 것 같습니다. 제가 매운걸 아예 못 먹는 편인데 이 칼국수는 맵지도 않고 시원한 국물맛이 정말 좋습니다. 다음에 오면 들깨칼국수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유일한 반찬인 김치는 셀프코너에서 계속 먹을 수 있고 달달한 칼국수집 특유의 김치로 아주 맛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미나리가 올라간 얼큰 칼국수 육수가 나오고 죽과 샤부샤부가 나옵니다. 육수가 끓여지면 고기를 넣어 먹으면 되고 취향에 따라 칼국수를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샤브샤브 200g을 시켰고 딱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남자 둘이 가면 추가메뉴로 하나는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를 다 먹으면 볶음밥을 해달라고 요청하면 되는데 직접 가져가셔서 다 볶아주시면 다시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정말 이런 메뉴는 볶음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볶음밥까지 싹 다 먹고 아주 배부르게 나왔습니다. 나오면 아래에는 카페가 많기 때문에 커피까지 마시고 가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별내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보시고 나오시는 분들은 등촌샤브칼국수에서 칼국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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